가전업계, 혼수특수 위축 윤달 극복 마케팅 활기

이벤트 시작하는 등 다양한 방안 마련

 가전업계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윤달 영향으로 혼수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타개책 마련에 나섰다.

 가전업계는 통상 3월부터 혼수 판촉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윤달을 피해 결혼을 서두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찌감치 이벤트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프로모션 명칭에서 ‘혼수’를 빼고 대체수요층을 대상으로 혼수 특수 실종에 따른 대응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새봄 새출발’ ‘웰빙가전특별전’ 등의 이벤트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은나노 드럼세탁기 구입시 드럼세탁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허리사랑 수납함을, 하우젠 에어컨을 구입하면 필립스 전기주전자나 테팔 전기그릴을 증정한다. 그리고 호흡기 질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질환자, 임산부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삼성 공기청정기를 2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구입고객 중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김민선, 김남주 등 삼성전자 전속모델과의 일일 데이트를 실시하고, 하우젠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형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에 초청하는 하우젠 문화데이트 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새봄맞이 대잔치’라는 이름의 판촉행사를 오는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 대리점,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 LG나라 등에서 LG전자 제품 300만원 이상 구입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테팔 전기그릴(500만원 이상)이나 락앤락 밀폐용기SET(51pcs, 300만원 이상)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300만원 이상 제품구입 고객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매주 당첨자를 발표, LG상품권 100만원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같은 이벤트와 함께 윤달이 끝나는 오는 4월 18일 이후의 혼수 고객을 위해 4월 6일부터 혼수 판촉 전단 등을 지역별로 배포하고 지역별 예식장 및 미장원, 사진관 등과 연계한 이벤트도 추진키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오는 4월 30일까지 ‘위드러브 페스티벌’을 마련,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새봄맞이 이벤트에 들어간다. 이 행사를 통해 대우는 2품목, 150만원 이상 제품 구입시 조리기구 세트나 화장품냉장고, 6평형 룸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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