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점유율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일본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실리콘스트래지스가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VLSI리서치가 발표한 2003년 반도체장비업계 순위에 따르면 1위 업체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로 총 매출액 4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도쿄일렉트론과 ASML홀딩이 전년과 같은 2, 3위를 유지해 반도체장비업계의 트로이카 체제를 굳혔다.
특히 일본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니콘이 2002년 5위에서 지난해 4위로 올라서고 어드밴테스트는 6단계, 요코가와도 8단계 순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업체들은 15위권 중에서 7개사를 차지하고 상위 10개사 총 매출의 50%를 점유했다. 반면 미국 업체들은 상위 15개사 가운데 6개사를 차지했으며 매출 비중도 전년에 비해 1% 하락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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