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각국 정부에 판매하는 자사의 서버 및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에 대해 새로운 가격정책을 도입, 6월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하드웨어 판매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선은 서버용 소프트웨어(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와 데스크톱 용 소프트웨어(자바 데스크톱 시스템) 판매 확대를 위해 무제한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정책을 도입, 오는 6월 말 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C넷은 선의 새 가격정책을 ‘시티즌(Citizen) 당 가격‘이라고 명명했는데 한 시장 전문가는 “일부 국가에서는 선의 새 가격정책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선은 먼저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다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보다 더 저렴하며 서비스 지원 등에서 아무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새 가격정책과 관련해 선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나단 슈와르츠 부사장은 “UN이 정한 국가 구분인 선진국,개도국,저개발국의 3단계 구분에 따라 자바엔터프라이즈시스템(JES)과 자바데스크톱시스템(JDS)의 가격에 차등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JES를 솔라리스와 리눅스 운용체계 뿐 아니라 이의 경쟁 소프트웨어인 윈도와 HP의 유닉스 버전(HP-UX)까지도 지원, 판매할 예정이라며 우선 오는 5월 1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JES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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