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빌딩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 무거동에 설립될 이 빌딩의 규모는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7920㎡로 국비 67억원, 시비 93억원 등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6월 착공될 이 빌딩의 완공을 200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벤처빌딩에는 벤처들의 사업공간과 함께 기술 및 제품전시실, 공용시설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집적화된 사업 공간에서 벤처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의 벤처 창업 열기와 기존 벤처들의 자생력 배양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벤처빌딩 설립을 계기로 울산의 IT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IT업체와 제조업체간 협업 및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하는 등 지역 IT시장수요를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텔레매틱스, 조선산업의 생산자동화, 정밀화학산업의 CAD/CAM을 선정해 지역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키로 했다.
<울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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