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e메일 주소로 퍼져나가는 신종 웜인 ‘넷스카이-D’가 1일부터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웜은 ‘re: details’ 혹은 ‘re: here is the document’ 등과 같이 다양한 제목을 사용하며 e메일 박스에 남아 있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어렵다. 또 기존의 어떤 것보다 확산속도가 빨라 마이둠 A와 소빅F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핀란드의 보안업체인 F시큐어의 미코 히포넨 이사는 “넷스카이-D가 컴퓨터에 해를 끼지치는 않고 단순히 웹 서버에 과부하를 걸고 감염 컴퓨터에서 우스꽝스러운 음악만을 흘러나오게 한다”면서도 “기존 바이러스와 달리 활동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고 끊임없이 확산되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인터넷 및 통합시스템의 운영을 방해하는 등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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