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전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63)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전 이사장은 27일 기협중앙회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98표를 획득, 김영수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자가 됐다.
이에 앞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없었다. 1차 투표에서는 김용구 전 이사장이 55표를 얻어, 김영수 현 회장에게 12표 차이로 뒤졌다. 장인화 철강조합 이사장과 손상규 밸브조합 이사장은 각각 25표, 고종환 제유조합 이사장 19표, 배영기 기계연합회 회장 1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신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96년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 2회 연임했다. 기협중앙회이사, 중소기업개발원 명예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남북적십자교류 전문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중소기업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회장에 당선돼 중압감을 느낀다”며 “중앙회 조직을 강력한 개혁을 통해 강한 중앙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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