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컴퓨팅 전문업체인 크레이가 옥티가베이(OctigaBay)를 1억 3000만달러 상당에 인수, 슈퍼 컴퓨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옥티가베이는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내장, 특별한 용도에 사용되는 고속 컴퓨터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12K‘ 컴퓨터는 옵테론 프로세서를 12개 채택하고 있는데 랙 형태로 쌓을 경우 최대 144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크레이는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크레이의 한 관계자는 “옥티가베이 인수에 현금 1500만달러와 1억15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두 회사 이사회가 이미 이번 거래를 승인했으며 앞으로 2개월안에 합병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는 AMD의 64비트 프로세서인 옵테론 사용을 점차 늘릴 예정인데 샌디아국립연구소에 설치된 자사의 ‘레드 스톰‘ 슈퍼 컴퓨터에서도 옵테론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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