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교육 비용 절감 및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발표된 정책에 적극 찬성한다. 특히 온라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이른바 e러닝이 가능해져 이제는 한 교육방송 채널에서 그동안 일부 계층에게만 제공되던 교육 콘텐츠를 많은 학생들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일련의 정부 조치에 사립학원들이 반대하고 나서는 점에 대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교육방송에 사립학원 강사들이 출연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대대적인 실력행사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물론 학원 입장에서야 수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육이 국가의 가장 큰 일이고, 그 체계가 지금 무너지고 있다는 현실을 볼 때 백번 양보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특히 주변 시스템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이전처럼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면해야 교육을 할 수 있는 시대에서 점차 온라인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인수 용산구 이태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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