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팀이 간격연접의 역할을 규명하고 관련 단백질의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상세포나 줄기세포가 분화·성장·종양화할 때의 세포간 연결통인 ‘간격연접(Gap Junction)’의 역할이 규명돼 신경계 및 내분비계 질환 해결을 위한 지름길이 열릴 전망이다.
간격연접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정보교환채널로서 그 역할이 중단되면 암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번에 그 역할이 규명됨에 따라 항암제 개발, 신경장애 해소, 기형 방지 등의 응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확립된 세포배양기술이 의공학적 측면에서 대체장기의 시험관내 배양, 줄기세포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경선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미국 미시간대 암연구소, 체코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전개하기로 합의하고 추진중”이라며 “앞으로 생리기능, 장애기구의 해명, 노화 및 세포 분화연구 등 생명과학연구에 광범위하게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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