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은 초고속 인터넷분야 자회사인 와나두(Wanadoo)의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하는데 39억유로를 투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와나두는 프랑스의 초고속 인터넷붐을 주도하며 18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3000만 유로, 2003년 1억5900만 유로의 연이은 순이익을 올려 모기업 프랑스텔레콤의 경영난을 덜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프랑스텔레콤의 띠에리 브레통 사장은 인터넷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시장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알짜기업인 와나두의 지분율을 현재 70%에서 100%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분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텔레콤이 와나두 주식매입에 39억유로를 투입한다고 발표하자 당일 주식시장에서 프랑스텔레콤 주가는 2.2% 떨어지는 등 부정적 시장반응이 나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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