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문제로 중국의 디지털 TV 자체 기술 발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자체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 표준으로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으로 간주했다”는 한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연구원은 “정부 당국은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연구원은 또 “중국 정부는 그 마감을 올해 안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 당국이 하반기에는 공식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중간까지는 표준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TV표준 방식 선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디지털TV 표준방식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던 중국은 표준 채택을 놓고 그동안 미국이나 유럽식, 혹은 자체 개방 방식을 두고 저울질 해왔기 때문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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