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디스플레이가 8인치 이하 중소형 액정 패널을 내년까지 30% 이상 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히타치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카메라 및 휴대폰 용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중소형 액정 패널 증산을 위해 총 120억엔을 투입해 라인 증설에 나선다. 이번 증산 결정은 가격 변동이 심한 PC용 대형 패널 보다는 중소형 패널 쪽에 투자하는 편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히타치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부터 중소형 액정패널에 집중해 8월 이후 매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월 생산량은 약 300만장으로 고정밀 저온 폴리실리콘 TFT 패널을 45만장, 나머지는 아모르파스 실리콘 TFT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라인 증설로 내년까지 총 400만장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우선 저온 폴리실리콘 TFT 패널은 치바현 공장의 3개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을 월 110만장으로 확충한다.아모르파스 TFT 패널의 경우 PC용 패널라인을 축소하고 추가 투자는 않기로 했다.
히타치디스플레이는 올해 중소형 패널의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1090억엔으로 전망, 액정 전체 매출 대비 약 5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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