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B2B e마켓플레이스인 알리바바닷컴이 지난 17일 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로 부터 8200만달러를 출자받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잭 마 알리바바 닷컴 CEO는 이날 “이번 투자자금을 새로운 기술개발과 임직원 교육, 고객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알리바바를 통해 단순히 교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의 미래는 e커머스”라며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3∼4년 안에 거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알리바바에 투자한 곳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벤처사업부, 중국의 벤처 TDF 테크놀로지그룹 등 4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하던 3개사와 새로 투자한 미국의 그래니트 글로벌 벤처 등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안팎의 제조업체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연결해주는 회사로 현재 200개 국가에 약 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매일 약 6000여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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