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여름까지 전세계적으로 3억 5000만명의 방문자를 보유한 자사 MSN 사이트에서 팝업과 팝업 형태의 웹 광고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고객들이 MSN웹사이트에서 팝업으로 인해 서비스에 불만을 갖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팝업 형태의 광고를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조치는 우선 영국, 북유럽과 벨기에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전세계로 확대될 전망이다.
타임워너의 포털 사이트인 AOL도 미국에서 지난해 부터 팝업 광고를 없애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대형 포털 사이트들의 팝업 광고 금지 조치는 인터넷 광고의 소생에 따른 조치로써 광고주와 인터넷 미디어 업체들은 팝업과 팝업 형태의 광고에 대한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지난 4분기 MSN 사업부문의 분기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오른 5억 4600만달러, 운영손실액은 79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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