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M. 두트코우스키 전 J.D.에드워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서버업체인 에게네라의 새 CEO에 임명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트코우스키는 에게네라의 공동 창업자인 번 브라운넬을 대신해 CEO 외에 사장 겸 이사회 회장도 맡는다. IBM에서 IT경력을 시작한 두트코우스키는 IBM의 유닉스 서버와 메인프레임 사업을 담당, 한때 IBM의 전세계 유닉스 서버 부사장까지 지냈다. 또 스토리지 강자인 EMC에서도 일하기도 했다.
IBM과 EMC를 거친 두트코우스키는 겐래드와 J.D.에드워즈라는 두 회사의 CEO를 지냈는데 두 회사 모두 다른 업체에 인수됐다.
리눅스에서 시작, 현재는 윈도에서도 작동하는 서버를 만들고 있는 에게네라는 IBM, HP,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대형 업체들과 서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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