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공공기관의 국산 신기술 구매촉진을 위해 올해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금년에 추진가능한 정부투자기관 및 재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공공기관이 특정제품을 구매할 때 신기술 제품을 20% 이상 구매하도록 제도화하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전제로 하는 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신기술제품 구매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 신기술제품 구매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신기술 제품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본지 1월 29일 1면 참조
김종갑 산자부 차관보는 “국내 업체가 끊임없는 기술혁신 노력을 거쳐 기술을 개발해도 그 기술을 사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며 “앞으로 정부는 신기술 제품 구매환경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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