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라크와 500만달러 상당의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기업이 이라크 전후복구사업 계약을 따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화통신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중싱통신(ZTE)이 6개월간의 어려운 협상 끝에 이라크 통신부와 장거리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회사인 ZTE는 이라크 전쟁 이전에도 통신장비를 공급해 왔다.
ZTE 동 바오핑 프로젝트 책임자는 “통신장비가 경쟁사들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이라크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의 업무를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며 이라크가 지고 있는 채권의 상당분문에 대해서도 삭감할 방침이라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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