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국군의무사령부가 발주한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확산 및 기능개선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국방의료 분야 최대 정보화 프로젝트로 삼성SDS를 비롯 KCC정보통신, 한화S&C, 코네트메디컴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삼성SDS는 국군의무사령부가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 및 가격 평가에서 KCC정보통신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삼성SDS 헬스케어사업팀 조성돈 수석은 “이르면 이번 주내에 국군의무사령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도입(국군수도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도입(국군 부산·마산·계룡대지구·쳥평병원)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개발(14개 국군병원) △국방의료정보체계 유지보수(9개 병원) △기존 국방의료정보체계 기능개선·확산 등이 골자다.
삼성SDS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오는 6월 국군부산병원 및 마산병원·계룡대지구병원·쳥평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원배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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