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케이티전남’ 이라고 밝힌 한 민원인이 ‘끔찍한 할당판매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할당판매 내역 자료를 공개하고 나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민원인이 첨부해 제시한 자료는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이전인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KT전남지사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엑셀 문서로 직원과 간부들의 상품 판매대수와 달성률이 기록돼 있어 회사가 할당판매를 주도한 것처럼 돼있다.
이 자료에는 직원 개인당 달성률은 물론 해당부서 간부들의 판매 달성률과 부 서실적이 집계돼 있다.
이 민원인은 아울러 “개인별로 순위를 매겨 관리한 자료도 있으나 너무 무시무 시해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T는 6일 “자료의 출처와 진위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해명하고 “판매 달성률이란 특정 개인이 스스로 세운 판매목표일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 이후 KT가 직원들에 대한 강 제할당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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