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동통신업체 MMO2사가 올해 하반기 시작할 예정인 3세대 서비스의 휴대폰 단말기 공급처로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3개 업체를 고려 중이라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MMO2의 피터 에르스킨 CEO는 가입자가 원하는 기능을 갖춘 맞춤형 단말기를 만들기 위해 유럽 이외 아시아 지역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3G단말기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과거 브리티시텔레콤의 이동통신 자회사였던 MMO2는 영국과 독일, 아일랜드에서 이동전화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85만5000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해 전체 고객수가 2010만명으로 올라간 상황이다. 에르스킨 사장은 또 독일시장에서 이동통신 사업의 영업성과가 매우 순조롭기 때문에 매각, 합병의 필요성은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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