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끄지 않고도 재부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Control Alt Delete(CtrlAltDelete)’ 단축키를 개발한 데이비드 브래들리(55) 박사가 30일 IBM을 떠나 은퇴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들리 박사는 28년 6개월간 근무했던 IBM을 떠나 향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강단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6월 IBM에 입사한 브래들리 박사는 1980년 7월 IBM PC 개발에 인터페이스 개발담당으로 참가, ‘퍼스널컴퓨터(Personal Computer)’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붙은 IBM PC 5150 개발을 도왔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 개발자와 사용자 매뉴얼 작성자를 위해 ‘CtrlAltDelete’ 단축키를 개발해 일반 PC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단축키를 도입, 윈도 운용체계와 같은 소트프웨어를 원활히 작동하도록 이용하면서부터 유명해졌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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