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신임 과학기술부 차관에 임상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정보통신부 차관에 김창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또 외교통상부 차관에는 최영진 외교안보연구원장, 농림부 차관에 김주수 차관보,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에 김성호 대구지검 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김창곤 정통부 차관은 과거 ‘CDMA 신화’ 등 우리나라 정보화를 주도해온 통신 베테랑으로 수년 전부터 차관 하마평에 끊임없이 오를 정도로 조직내 신망이 높고 특히,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이 이번 차관 기용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행시 17회인 최석식 기획관리실장의 내부승진 예상을 깨고 기획예산처 출신의 임상규씨가 과기부 차관에 선임된 것은 과기부 장관의 기술부총리직 수행에 필요한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관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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