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IT 협업시대` 선언

사진; IBM이 미국 올랜도에서 고객지원행사인 로터스피어2004를 통해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협업SW시대의 개화를 선언했다. 암부시 고얄 로터스 소프트웨어 사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IBM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협업 시대’를 선언했다.

 세계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은 2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 ‘로터스피어 2004’ 행사에서 ‘로터스 노츠·도미노 6.5.1’ ‘IBM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 온 디맨드 워크플레이스’ 같은 신제품과 ‘IBM 워크플레이스 클라이언트’ 등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로터스 노츠·도미노 6.5.1’은 메시징 및 협업 플랫폼으로 2003년의 ‘6.5’버전에 비해 △임베디드 인스턴트 메시징 추가 △선택적 포털 등 인터페이스 향상 △타 제품과의 통합 능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과의 연계성 강화 등을 강조했다. ‘온디맨드 워크플레이스’는 IBM의 기존 엔터프라이즈 포털인 ‘웹스피어 포털’과 웹기반 메시징 솔루션인 ‘로터스 워크플레이스’를 처음으로 통합했다.

 IBM측은 이 제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포털 환경에서 완전한 웹기반의 협업 SW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로터스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을 위한 풍부한 클라이언트 경험을 제공하면서 유비쿼터스 환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워크플레이스 클라이언트’ 신기술도 소개됐다.

 IBM은 또 고객과 협력사(ISV)들에게 협업 기술을 지원하는 이른바 ‘ISV 어드밴티지’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통합하려는 작업에도 나서서 주목을 받았다.

 <올랜도=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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