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SK텔레콤의 최태원·손길승 이사의 사퇴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형태로 상정키로 했다.
참여연대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는 19일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강단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와 관련 두 이사의 사퇴 권고를 위해 이달말까지 SK텔레콤 지분 1%를 확보하는 한편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별도의 설명회를 가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연대의 이번 발표에 대해 SK측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SK의 한 관계자는 “이사진 퇴진과 관련해서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문제며,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SK차원에서 주총 이전에 별도로 마련해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주)의 주총은 3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