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대학 도서관의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 처음 시도된다.
KTF(대표 남중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홍창선)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50개 대학에 무선전자도서관(WDL) 시스템을 공동 구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KTF와 KAIST는 WDL 대학 컨소시엄에 참여한 연세대·서강대·부산대·전북대·전남대·충남대 등 전국 50개 대학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WDL은 KAIST가 주관하는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NDSL) 사업과 KTF의 모바일 캠퍼스 사업을 연계한 세계 최초의 프로젝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F는 대학 구내무선망을 활용, 현재 경희대와 숙명여대에서 모바일 학사정보·학생증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이번 WDL 시스템이 개통되면 휴대폰을 통해 도서관의 책들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KAIST는 50개 대학의 시스템 구축을 맡고, KTF가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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