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서두인칩을 떠나 EDA업체인 서두로직 대표로 있는 유영욱 사장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에이직코아를 설립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 사장은 1세대 반도체 기업인 서두인칩을 지난해 엔엠씨텍의 김태완 사장에게 넘기고 서두로직에 전념할 의사를 밝혔었다. 이 당시 유 사장은 서두로직에 대한 개인 부채 때문에 서두인칩의 지분을 정리하고 서두로직을 정상화했었다.
서두인칩의 모회사로 국산 EDA업체인 서두로직에 전념할 의사를 밝혔던 유사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파운드리 기업인 미모스세미컨덕터의 공식 디자인하우스인 에이직코아를 시작, 또 다시 ASIC시장에 뛰어들었다.
에이직코아는 기존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주문형반도체(ASIC)를 양산하기에 주문 수량이 적은 업체를 위한 세미ASIC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이 회사는 또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로 검증된 부품을 단가가 저렴한 ASIC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00k 게이트 카운트 이하의 사양으로 0.25um, 0.18um 등 비싼 공정을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하는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에이직코아는 또 중국 반도체기업인 HHNEC와 대만 EE솔루션의 합작 투자회사인 하우아지IC테크놀러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TSMC, UMC, 실테라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완 엔엠씨텍 사장은 “유영욱 사장이 서두인칩 시절 WCDMA 모뎀 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EDA기업인 서두로직과 디자인하우스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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