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내달 9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임송학 이사는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국면은 국내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가운데 철저하게 외국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중국 모멘텀 둔화와 고용없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내달중 9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이사는 “1분기 중반 정도까지 IT주 중심의 모멘텀이 계속되며 추가 상승을 시도한 후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며 “3분기에 최저 650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미국의 경기 상승 국면은 막대한 감세 조치와 40여년만의 최저 금리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일 뿐 과거처럼 고용회복이 수반되지 않아 단기 상승국면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국경제 역시 투자과열 현상으로 국제원자재가격 폭등을 초래하고 있어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임 이사는 또 달러화의 약세, 미국의 고용부진, FRB의 금리인상 여부등이 향후 증시에 증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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