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이 아동 전집류 유통의 주요한 창구로 떠올랐다.
LG홈쇼핑은 13일 지난 한해 동안 아동 도서만으로 전년 대비 500% 이상 신장한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여개 상품군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불경기로 인해 다른 상품 매출이 줄어들거나 답보 상태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LG홈쇼핑은 아동도서 프로그램을 1주일에 2∼3회 편성해 60권짜리 전집류를 1시간에 보통 2000∼3000세트씩 판매해 왔다. 지난해 아동 도서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삼성출판사의 ‘삼성세계명작’으로 모두 5만세트나 판매됐다. 지난달 첫 방송한 ‘오르다 첫발견 시리즈’는 1시간 방송에 20억원 매출을 올려 문화상품 사상 시간당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형곤 부장은 “TV홈쇼핑 주요 이용 고객층이 유아동을 키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주부이다 보니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아동도서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LG홈쇼핑은 올해 아동도서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두배나 많은 6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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