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법정관리에 공식 들어간 온세통신이 지난해 영업이익의 배이상을 달성, 내년까지는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세통신(관리인 황규병)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려 2006년부터는 경영정상화에 진입키로 하고, 이같은 의지를 담아 오는 16일 새해 시무식 및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온세통신은 현재 금융부채를 포함 약 2000억원 가량의 차입금·상환금을 안고 있으나,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300억원에 영업이익 3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영업이익 규모를 배 이상 늘려 법정관리 2년차만에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온세통신은 특히 지난해 500억원에도 못 미쳤던 설비투자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무선인터넷·전화부가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투자를 집중, 새로운 수익기반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이동전화사업자들과 본격적인 제휴에 나서 유무선포털·콘텐츠 사업에 진출하고, 주력사업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최소한 현재 43만여명의 가입자 규모는 유지해 가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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