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전송을 규제하는 미국의 ‘캔(CAN) 스팸’ 법안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문 웹사이트인 레지스터는 ‘캔(CAN) 스팸법안은 스팸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가’라는 기사에서 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소수 상업메일만이 새 법령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e메일 보안회사인 MS로직이 이달초 1주동안 전송된 1000개 이상의 상업메일을 무작위로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3개만이 새 법안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로직은 “악덕 스패머들이 이 법을 따르지 않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기업도 스팸메일 방지법을 따르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는 기업이 새로운 법을 소화하기에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또 이처럼 불법 스팸메일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새로운 법안을 집행할 것인지 흥미롭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도 올해초 법이 실행됐지만 아직도 정크 e메일 혹은 스팸메일을 줄이는 데 아무런 영향을 끼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까지도 암호화된 제목과 추적불가능한 발신자를 가진 e메일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