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98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더 이상 하지 않는 대신 이에 관련된 정보를 CD에 담아 배포하기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앞서 MS는 “2004년 1월 15일부터 윈도98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중단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6년째인 윈도98은 아직 웹서퍼의 4분의 1이나 사용할 만큼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이 앞으로 기술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윈도98에 대한 패치파일 업데이트 등 보안과 관련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없게 돼 윈도98의 보안 허점을 노린 바이러스나 웜, 해킹 등에 의한 피해 노출을 우려하고 있다.
라르스 알그렌(Lars Ahlgren) MS 마케팅 매니저는 “15일부터 전화를 하거나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소비자들에게 CD를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며 “CD에는 MS가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지식 베이스’ 내용과 윈도98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심각한 보안 허점이 발견되면 패치를 발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언제 윈도 업데이트를 삭제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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