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원식)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DMB, 디지털TV 등 광대역, 고주파수대 전파감시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관리소측은 “국내 전파이용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감시기능도 이에 맞춰가야 할 것”이라며 “지능형 전파측정시스템, 이동방탐시스템 개발 등을 개발, 감시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간 전파 혼신 문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제단파 유입감시, DTV·IMT2000 등 외래전파유입 감시에 집중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 인접국가와의 혼신발생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전파감시소와의 상호교류를 정례화하고 세계 20여개국 중앙감시국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등을 통해 정보교류와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감청 장비 유통단속을 집중시행키로 했으며 휴대전화 불법복제 단속을 위해서 16개 단속반을 운영한다.
김원식 소장은 “법개정으로 단속반원이 사법경찰권을 갖게 돼 단속여건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전파이용이 늘어나면서 혼신증가도 예상돼 전파감시 업무능률 강화 등을 통해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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