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7일 “연구역량을 9대 IT신성장 과제에 집중해 적어도 올해 휴대인터넷과 디지털홈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환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IT신성장동력 과제는 우리의 중장기적 기초 연구과제가 두루 망라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ETRI는 최근 표준 논의가 급진전하는 휴대인터넷 기술과 올해 시범 사업에 들어갈 디지털홈 관련 기술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 원장은 “올해는 IT신성장동력 사업의 원년”이라면서 “원천기술과 지적 재산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개발한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과 같은 사후 관리도 활발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원장은 △연구원의 자율성 극대화 △연구원 벤처 지원제 도입 △보직 없는 전문 연구원제 도입 △표준 전문가 그룹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운영 방침이 가시화하면 ETRI는 자율성과 인센티브에 기반한 민간 기업 연구소와 같은 형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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