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럼세탁기시장에서 10kg 이상 대용량 제품이 주력으로 부상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드럼세탁기 판매량은 약 42만대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60% 정도가 10kg급 이상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경우 10kg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2002년 10%대에서 지난해엔 5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각사별로 50∼70%의 비중을 차지했다.
드럼세탁기는 초기단계인 2002년경에는 6kg, 7.5kg, 8kg급이 주류를 이루다 지난해 2분기경부터 10kg 제품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혼수 시장에서는 대부분이 10kg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마트 홍보팀 김원 대리는 “지난해 4월부터 10kg 드럼세탁기가 전체의 50%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중 10kg급이 75%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규모는 작년 42만대보다 3만에서 8만대가 늘어난 45만∼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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