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남 쇼핑몰(http://www.jnmall.co.kr)’이 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남도가 1억8000여만원을 들여 구축한 쇼핑몰에는 전남지역 200여 생산자와 영농법인이 참여해 각종 우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1000여 품목을 취급한다. 소비자가 구매품목을 선정해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택배를 통해 배달된다.
도는 이번 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콜센터를 마련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출향민 등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e-메일 소식지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설을 앞두고 경품제공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운영 첫 해인 올해 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공동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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