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네스테크, 차량용PC 공동개발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http://dwe.co.kr)가 차량용 정보단말기 전문업체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 http://www.nex-tek.com)와 ‘차량용 무선인터넷 컴퓨터(일명 오토PC)’를 공동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차량용 제품과 부품의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공동개발 일정 및 역할분담을 중심으로 계약 내용을 구체화했다. 양사가 공동개발할 품목은 더블 Din형 오토 PC 1개 모델과 싱글 Din형 오토 PC 1개 모델 등 최신형 2개 모델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개발에 따른 외관디자인·기구설계·신뢰성 테스트 업무 등과 개발비용을 담당하고, 네스테크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개발업무를 수행해 이르면 올해 안에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네스테크 관계자는 “네스테크와 대우일렉트로닉스와의 이번 계약은최근 부각되고 있는 오토P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양사가 윈윈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성공적인 오토PC의 개발 및 상호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해 향후 OEM양산 판매를 통한 상호이익을 추구함은 물론, 국내 오토PC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 제품을 개발해 GM대우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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