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소프트(대표 김태현)가 개발하고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클로즈베타 서비스 3개월만에 누적회원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단행본으로만 300만부 이상 팔린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원작 만화의 요소를 그대로 살려 코믹 무협 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것이 특징이다.
김종우 KRG소프트 개발 총괄이사는 “열혈강호온라인이 기존 무협 게임과 달리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만든 것이 만화 독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몇몇 개발사처럼 무조건적인 스케일만을 내세우는 데 집착하지 않고 원작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게이머들이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와 감동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RG소프트는 오는 26일부터 베타 테스터 1만5000명을 추가로 모집, 2월부터 3차 클로즈베타 서비스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yulgang.com)를 참조하면 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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