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다기능 학생증카드’발급을 위한 스마트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하이스마텍과 LGCN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기능 학생증카드’는 학생·교수·교직원들의 학내생활 편의를 위한 것으로 하나은행과 제휴해 추진되고 있다. 이 카드는 특히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방형 스마트카드를 적용해 발급하는 것으로서 △학생증·신분증 △교통카드 △전자화폐 △신용카드(교직원) △현금·체크카드 △도서관·기숙사 출입통제 △전자출결시스템 △공인인증서·진료증 등 각종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학사행정에 필요한 연구비 사용과 등록금 수납 내역, 출퇴근 정보, 교직원 식당 및 매점 이용내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스마텍(대표 김정수 http://www.hismartech.com)은 이미 전자화폐 발급 시스템, 스마트데빗·크레디트(VSDC) 신용카드 발급 시스템, 전자화폐기반 전자상거래 시스템, 학교 개방형 다기능 통합 ID시스템 등을 개발한 상태다. 이와함께 공무원 전자카드 및 국방전자카드 등 개방형 ID카드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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