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태 지역(일본 제외)에서 2분기 연속 휴대폰 판매 2위를 차지, 1위 노키아를 맹추격했다.
구랍 31일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003년 3분기에 아·태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7.9%를 차지해 노키아(28.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위 모토롤라(12.3%)와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해 3분기 경우 아태 지역에서 노키아·모토로라 등 메이저 휴대폰업체의 시장점유율이 2분기 대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는 반대로 상승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에도 아태 지역에서 1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처음으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 업체로 올라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1분기 6.9%, 2분기 7.7%, 3분기 8.7%를 차지하는 등 매분기마다 10%이상의 안정된 성장세를 보여 노키아·지멘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김익종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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