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상하고 있는 유기 EL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CRT, LCD, PDP 등과 마찬가지로 유기EL분야에서도 ‘삼성’ 대 ‘LG’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됨으로써 건전한 경쟁을 통한 국내 유기EL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내년 1분기 내에 휴대폰용 256컬러 수동형(PM) 유기EL을 출시하고 곧 이어 6만5000컬러 제품도 출시키로 했다. 또 능동형 유기EL 제품도 LTPS기판을 받아 가공하는 방식으로 내년말 출시키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인사개편을 단행, 유기EL사업담당으로 홍철기 연구위원을 내정하고 그동안 유기EL사업담당을 맡아온 전자기술원 소자재료연구소장인 김성태 위원은 다시 전자기술원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기존에 보유한 개발용 유기EL라인 외에 지난해 10월 월 40만대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유기EL라인을 추가로 구미에 구축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율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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