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코리아는 1월 1일부로 신임 사장에 맹상진 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맹상진 사장·사진은 모토롤라코리아 시절부터 25년간 반도체 패키지 업계에 몸담아온 인물로 작년 9월 퇴임 후 다시 ASE코리아로 영입됐다.
ASE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한국 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생산능력 확대, 조직 강화 차원에서 현지 사장을 임명하기로 했으며 그만큼 한국 펩의 위상이 한단계 높아진 것임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맹상진 사장 정식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후속 승진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ASE가 맹상진 사장을 선임함에 따라 앰코코리아 김규현 사장, 칩팩코리아의 손병격 사장 등 국내 반도체 패키징 업체는 모두 한국인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지휘하게 됐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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