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체감 정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요즘, 직장인의 불안감은 더해만 가고 있다. 이제 고액연봉을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경력관리가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현재의 몸값이 자신의 고정된 시장가치가 아니라 앞으로의 관리와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다음의 3가지 프로젝트를 실천한다면 이직을 대비한 경력개발은 물론이고 어느새 고연봉 대열에 올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째, 프로페셔널로 인정받는다.
30대에는 몸값보다는 자신의 열정을 지속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전문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런 선택은 시장지향적이어야만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작한 일에 뛰어든다면 당연히 사장에서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야가 정해졌다면 무엇보다 전문가로 인정받아야 한다. ‘How’에만 길들여진 기술자가 아니라 기술에 더해 ‘무엇(What)’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최고의 프로페셔널이 되어야만 한다.
또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직함 외에도 타이틀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카페나 동호회의 시삽(Sysop) 타이틀은 자신의 능력을 대신 증명해 주는 것과 동시에 자기 분야의 인맥이라는 커리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기 때문이다.
둘째, 인생 후반전을 대비할 수 있는 40대를 준비한다.
30대는 사회 초년생이 아니다. 이미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축적했고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근속년수에 상응하는 노하우를 정리하고 기술보다는 경쟁력과 자아를 강화해야만 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프로젝트 팀을 이끄는 위치에서 더 많은 부하직원과 공생하는 방법을 배우고 주인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40대에는 대부분 관리직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 가능성이 나에게도 열려 있으며 그 때를 준비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셋째, 자기관리에 성공한다.
자기 스스로에게 부지런함을 강요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억대 연봉의 ‘억’자를 부러워하지만 그들이 하루에 4∼5시간만 자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서 한 달에 두세 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몸값은 변하는 것이다. 그 변화를 상승 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만고만한 연봉의 직장인들보다는 더욱 부지런해야 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실천해야만 한다.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만이 성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간관리’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며 오히려 시간을 돈으로 사버린다. 버스로 며칠이 걸리는 거리를 돈을 더 내고도 비행기로 몇 시간 만에 가는 이유는 절약하는 시간에 대해 그만큼 지불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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