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 지하철 역무 자동화 잇따라 수주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중국 지하철 역무 자동화(AFC: Automatic Fare Collection) 시스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성 지하철 1∼2호선 역무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삼성SDS는 최근 광저우성 지하철 3호선 외에 톈진시 지하철 1호선, 우한시 지하철 1호선의 역무자동화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오는 2006년까지 광저우성 3호선 하이오더역에서 지아무역과 텐허커인산역 등 18개역(총 연장 37km)에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요금 징수시스템과 출입 게이트 및 자동발매기, 역무원용 발급기 등을 설치하고 이를 관리·제어·처리하는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SDS는 3호선 프로젝트 외에 총 14호선까지 구축 계획이 마련된 광저우 지하철 역무자동화 사업과 톈진시와 우한시의 후속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은 물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교통 SI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