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춤동호회가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재즈 페스티벌을 열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스윙재즈동호회인 크레이지스윙(회장 신유정 http://www.crazyswing.net)은 한국청각장애인예술협회(회장 변승일)와 함께 27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스윙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호회 발족 2주년 기념 행사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스윙재즈 소개와 함께 청각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인기가수 서영은과 재즈보컬 김준씨의 열창 무대와 이정식 쿼텟, 프라이데이 나잇, 그루브, 비틀쥬스의 재즈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17세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청각장애인예술협회의 공연단인 ‘아름다운 손짓’도 탈춤, 부채춤, 바라춤 등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손짓 회원 5명은 크레이지스윙 동호회원와 함게 스윙댄스공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신유정 크레이지스윙 동호회장은 “이번 행사는 의사소통이 부족한 청각장애인들이 스윙댄스를 좋아한다는 데 착안해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오해가 다소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좌석 5만5천원(입석 4만5천원)이며 행사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인예술협회 후원금으로 기증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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