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과 후진국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지구촌 전체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 업무차 호주를 다녀오면서 느낀 사항인데, 호주도 환경문제에 대해 어느나라 못지않게 국가적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펴 나가고 있었다. 특히 자동차로 인한 공해문제에 대해서는 대단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들었다.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스나 트럭 같은 차종의 경우 배기통을 차체 높이보다 위쪽에 두도록 하여 모든 디젤차량들이 그런 모습으로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우리의 경우에는 이러한 규제가 없어 매연을 내뿜는 버스나 트럭 뒤를 따라가다 보면 그 정도의 심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웬만해서는 창문을 열 수조차 없을 지경이다.
늦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호주의 제도를 도입해 모든 디젤엔진 차량은 배기통을 차량 위쪽으로 향하도록 해 소형차량이나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깨끗한 환경 속에 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누구나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정환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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