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많은 기업이 주가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8일 12월 결산법인 811개사 중 635개사의 3분기 누적 수출액 증감기업의 주가변동을 분석한 결과 수출액증가기업 261개사의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은 지난 15일까지 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액 증가 상위20개사의 주가는 36.4% 올라 수출이 늘어날수록 주가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수출액이 감소한 190개 기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5.7% 하락했다. 수출액 변동이 없는 184개 기업도 2.9% 하락했다.
기업별로는 두일전자통신이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6.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서 정문정보가 723.1% 늘어난 21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백금정보통신(426억원, 227.7%), 액토즈소프트(315억원, 183.8%), 삼테크(2249억원, 145.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수출 금액이 크게 증가한 회사는 삼테크(1334억원), 세원텔레콤(1216억원), 우영(625억원), 이미지퀘스트(620억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액 8조316억원 가운데 50.1%인 4조205억원을 차지했다. 제조업종이 1조9319억원으로 전체의 24.1%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수출증가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수출액 증가 상위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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