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훈련된 강아지 정도의 지능을 가진 IQ 40짜리 IT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작품이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http://www.etri.re.kr) 인터넷컴퓨팅연구부(부장 함호상 박사)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에트로(ETRO)’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트로는 디지털 문자인식 기능을 갖춰 로봇 카메라의 시야에 들어오는 책이나 현수막, 벽보 등을 90% 이상 인식해 이를 합성음으로 읽어낸다. 지문이나 홍채인식 없이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카메라 눈을 통해 스스로 판단, 로봇에게 등록된 인물인지 인증하는 사용자 확인 기능도 갖고 있다. 또 인사·악수·제스처 등 사용자의 간단한 움직임을 인식, 맞대응하기도 한다.
이재연 영상인식연구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 로봇 기반기술들은 업체에 기술이전해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인공지능 및 감성기술을 포함한 본격적인 지능형 서비스 로봇 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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