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해 810선에 턱걸이 했다.
‘후세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실망 매물이 증가, 장초반에는 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11.37포인트 하락한 810.79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KT, LG전자, 신한지주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움직임을 압박했다.
SK는 소버린자산운용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하며 7.03%올라 주목받았고 PDP 3라인 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진 삼성SDI, 지분 경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주 등이 상승세였다. 만호제강,이수페타시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도 0.90포인트 내린 46.70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KTF,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LG텔레콤, NHN, 옥션,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하락했고 웹젠, 위자드소프트가 7∼8%떨어지는 등 최근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게임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낙폭이 커졌다.
한편 거래소에선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26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7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선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27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3개를 포함한 546개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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