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운영방식 오늘 결정

 내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최종 결론이 15일 내려진다.

 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 합동분과회의는 NEIS 입력대상 27개 영역 중 24개는 NEIS로 시행하되, 쟁점인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으며, 그 별도 시스템 방식은 15일 결정하기로 했다.

 별도 시스템 방식으로는 △3개 영역 DB 서버를 16개 시도 교육청에 두고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되 학교별로 분리해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통합시스템 방안) △교육청에 서버를 두되 통합시스템이 아닌 학교별 독립 서버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비통합시스템 방안) △학교별로 독립 서버를 운영하는 방안(학교별 NEIS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정보담당 교사들이 배수진을 치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정보화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간에 교단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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