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고선명(HD)TV 영상을 직접 체험하세요.’
경북체신청(청장 신영수)은 대구·경북지역 디지털 방송시대를 앞두고 지역내 종합유선방송사와 공동으로 기존 아날로그TV와 고화질 디지털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방송 시연장 및 체험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16일 대구 서문시장과 대구성서우체국, 19일 대구달서우체국에 각각 개관하는 디지털방 체험관에는 HDTV 영상과 디지털방송이 제공하는 5.1음향 홈시어터 시설을 설치해 고화질영상과 입체음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경북지역에는 오는 18일 구미우체국과 포항우체국에 각각 체험관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지방 민영방송인 대구방송(TBC)이 대구하계U대회 개막일인 지난 8월 21일 DTV를 개국, 팔공산 송신소에서 채널15번을 통해 HD급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구MBC와 KBS도 이달 안으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영수 청장은 “앞으로 디지털방송의 조기 확산을 통한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시청자 복지 그리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체신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구우체국과 남대구우체국에 아날로그TV와 HDTV 등을 갖추고 고객들이 직접 화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방향 부가서비스인 주문형 비디오(VOD)와 영상전화를 설치해 시연회를 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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